Living 강아지가 무지개다리 건너기 전 행동 및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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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ancouver 댓글 0건 조회 1,317회 작성일 23-05-03 17:01본문
강아지가 가족들에게 찾아온 시간도 있다면, 가족들의 품을 떠나는 시간도 분명히 찾아올 텐데요. 강아지가 나이를 들수록 대충 느낌은 오지만, 생각하고 싶지 않은 마음도 더 커질 것입니다. 하지만 그 순간을 미리 준비해 강아지를 좀 더 편하게 해줄 수 있다면, 미리 알고 있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강아지의 무지개다리 건너기 전 행동
1. 음식과 물을 거부한다
강아지가 음식과 물을 모두 거부하는 것은 가장 흔한 행동 변화입니다. 살고자 하는 의지가 없어졌다고 볼 수 있으며, 죽음에 가까워졌다는 의미일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병원에서 수액 맞는 것을 추천하지만, 죽음에 가까워진 상태라면 강아지는 물조차 삼키지 못하며 거부할 수 있습니다.
2. 주변 사람, 물건에 무관심해진다
강아지가 무지개 다리 건너기 직전에는 주변에 무관심할 수 있습니다. 평소 좋아하던 가족이나, 장난감이라도 뇌의 활동이 점점 둔화되면서 자극을 인지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강아지와 행복했던 시간을 생각하며 마지막을 준비할 시간입니다.
3. 활동량이 없고 피곤함을 느낀다
강아지가 활동량이 줄고 피곤함을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본인이 원래 쉬던 곳에 가서 미동도 없이 누워있기도 합니다. 주변의 자극이 있어도 반응할 힘이 없거나 자극을 알아채지 못하기도 합니다. 이 땐, 강아지를 좀 더 편하게 해줄 방법을 찾아주는 게 좋습니다. 화장실 가기를 힘들어한다면, 데려다주거나 기저귀를 채웁니다. 혹은 침대에 올라가기 힘들어한다면 침구류를 바꿔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4.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
평소에 대소변을 잘 가리던 강아지라도 죽음이 다가오면 그렇지 못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 갈 힘이 없기 때문인데요.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누워있다가 대소변을 보기도 합니다. 가족들에게는 슬픔이 밀려오는 순간입니다. 그래도 강아지가 마지막까지 깨끗하고 편하게 쉬다 갈수 있도록 마음을 다잡고 자리를 깨끗이 치워주고 기저귀도 자주 갈아주면서 통풍을 시켜주는 게 좋습니다.
*강아지의 무지개다리 건너기 전 증상
1. 호흡이 평소와 다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호흡이 평소와 달라집니다. 호흡이 얕아지며 불규칙하고 강아지가 스스로 숨 쉬는 것을 힘들어한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이때는 강아지의 곁을 지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2. 불안해하고 고통스러워한다
죽음이 가까워지면 신체기관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뇌의 활동이 멈추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앓고 있는 병이 있다면 고통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땐 병원의 진통제를 쓰거나, 호흡 문제가 있다면 산소통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정신적으로 불안해할 때엔 안아주면 조금 안정된 상태로 회복하기도 합니다.
3. 체중이 급격히 빠진다
죽음 직전의 체중은 빠르게 많이 빠집니다. 사실 이때는 해줄 수 있는 게 거의 없습니다. 계속해서 병원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는 것은 강아지도 지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럴 땐 담당 수의사와 상담 후 치료 가능성과 방향성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잇몸 색, 체온 변화
잇몸 색과 체온에도 변화가 찾아옵니다. 건강한 잇몸은 분홍색이지만, 죽음에 가까워지면 잇몸 색이 창백해지며 체온도 내려갑니다. 털이 별로 없는 다리를 만졌을 때 내가 느껴질 정도로 체온이 내려가고 있다면,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으니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가족들과 함께 곁을 지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이렇게 강아지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기 전의 행동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가 서로 만난 이상 이별도 항상 있을 텐데요. 강아지는 여러분과의 좋은 기억들만 가져간다고 합니다. 우리들의 강아지는 무지개별에서 행복한 기억을 가지고 주인님을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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