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ertainment [이 달의 아티스트] 헤드뱅잉 못참아! 토론토 출신 록 밴드, The Beac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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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ancouver 댓글 0건 조회 204회 작성일 24-12-06 15:55본문
“나 말고 내 EX한테 가서 말해!” 유쾌한 가사와 헤드뱅잉을 부르는 리듬, 울림이 있는 기타리프. 이 모든 걸 해내는 밴드가 여기 있습니다. 기분 전환이 필요한 당신에게 추천하는 The Beaches의 곡을 소개합니다!
2013년 토론토에서 결성된 캐나다 록 밴드입니다. 자매, 친구로 이루어진 멤버들이 10대 초반부터 10년간 활동해오며 만들어진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도 이들이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인데요. 각 멤버들의 독특한 개성이 록 음악 안에서 강렬한 타격감과 듣는 재미를 만들어내면서도 유기적인 작곡 세션이 조화로운 특유의 사운드를 이어갑니다. 듣기 편안하면서도 울림을 주고 동시에 헤드뱅잉을 참을 수 없게 하는 매력, The Beaches를 들어보세요.
Blame Brett
최근 틱톡을 통해 화제가 되며 10년간 활동해온 이들을 미국 빌보드에 차트인시킨 곡입니다. 리드 싱어 Jordan Miller가 또 다른 캐네디언 록 밴드 The Glorious Sons 의 리드 싱어인 Brett과의 상처 많은 교제 후 작곡했습니다. 이제는 자신만 생각할거라며 미래의 연인에게 자신의 삐딱한 태도에 대해 미리 경고하는 내용으로 Don’t blame me, blame Brett’, ‘Blame my ex’ 라는 가사가 반복되는 아이러니하게도 유쾌한 곡입니다.
Edge of the Earth
록과 인디팝의 매력이 동시에 느껴지는 기타 리프와 리듬이 조던 밀러의 웅장한 보컬과 어우러져 시작부터 이들 특유의 사운드로 몰입하게 만드는 곡입니다. 제목처럼 지구의 끝에 대해 탐구하며 자기발견과 미지의 것들을 포용하고자 하는 서정적인 가사를 담고 있습니다. 밴드의 창의적 경계를 뛰어넘으려는 노력이 엿보이는 곡으로 다 들은 후에도 귓가에 맴도는 멜로디가 인상적입니다.
Everything is Boring
투어를 하는 밴드로서 느끼는 무대 후의 공허함과 ‘모든 것이 지루하다’는 평범한 일상의 느낌에서 시작된 곡입니다. 어떤것도 자신을 스릴있게 만들어주지 않는 상황에 대한 당혹감도 느껴지는데요. 인생이 무너지는것을 지켜보고 있을뿐이라는 절망에 빠진 가사가 혼란스러운 기타사운드와 함께 어우러지며 특유의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What Doesn’t Kill You Makes You Paranoid
켈리클락슨의 What doesn’t kill you makes you stronger를 비튼듯한 제목이 인상적인 곡입니다. 솔로 스트럼 일렉기타로 시작되는 이 곡은 매우 자신감이 넘쳤던 화자가 이별 후 극심한 불안감을 느끼며 자기 의심을 노래합니다. 리드싱어 조던은 스스로의 불안정한 모습을 기반으로 만든 곡이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이 곡을 선보일수록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며 치유받았다고 말합니다.
Takes One To Know One
조던이 아주 복잡한 사람과 사랑에 빠진 기쁨을 누린 후 작업한 곡이라고 밝힌 이 곡은 새로운 관계의 지저분한 부분에서 자신의 잘못을 성찰하는 노래입니다. ‘Blame Brett’이 연인을 비난하는 노래였다면, 이 곡은 자기 스스로에게 화살을 돌리는데요. 약간은 침울하게 들리는 가사이지만 즐겁게 들을 수 있는 멜로디로 흥얼거리게 되는 The Beaches의 대표곡 중 하나입니다.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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