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건강한 양치 습관, '3·3·3'만 외우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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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댓글 0건 조회 1,752회 작성일 19-10-04 14:34본문
건강한 양치 습관으로 ‘3·3·3’이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하루 3번(아침, 점심, 저녁), 식후 3분 이내에, 3분 이상 양치질하는 것인데요.
하지만 이러한 습관도 그날 먹은 음식의 종류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우리의 입 안은 무엇을 먹었느냐에 따라 상태가 바뀌기 때문에, 그런 것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333법칙’을 따를 경우 오히려 치아 손상이 올 수도 있습니다.
건강한 양치 습관은 무엇인지, 또 잘못된 양치 습관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치약을 짠 뒤 칫솔에 물에 묻히는 건 NO! = 치약에는 치아를 덮고 있는 치태를 벗겨내는 연마제 성분, 비누나 세제처럼 거품을 내 이물질을 제거하는 계면활성제, 충치를 예방하는 불소 등 다양한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물을 묻히면 희석 작용 때문에 효과가 떨어지고, 거품이 쉽게 생기기 때문에 충분히 닦지 않았는데도 닦았다고 착각하고 양치질을 멈출 수 있어서 좋지 않습니다.
▲ 치약은 칫솔모 전체의 1/3 또는 1/2만! = 치약 짜는 양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약을 많이 묻히면 거품이 많이 나서 더 잘 닦이는 느낌이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충분히 헹구지 않아 계면활성제 성분이 입 안에 남게 되면, 오히려 입 안을 건조하게 만들어 구취를 유발하고 세균 번식도 쉬어질 수 있습니다. 치약은 성인 칫솔 기준, 칫솔모 전체의 1/3 또는 1/2 정도만 짜는 게 적정량입니다. 또 칫솔모 위에 두툼하게 묻히는 것이 아니라 칫솔모 안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눌러 짜 사용하는 게 포인트!
▲ 산도가 높은 음식을 먹었을 땐 바로 양치질 NO!= 기본적으로 식후 3 분 이내로 양치질을 하는 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것도 음식에 따라 다릅니다.
산도가 높은 탄산음료, 주스, 식초가 들어간 음식, 이온음료 등을 섭취했을 경우, 바로 양치질을 하면 산성을 띠게 되는 치아와 치약의 연마제가 만나 치아 표면이 부식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산도가 높은 음식을 먹었을 경우 “물로 입안을 헹구고 30분 후에 양치질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습니다.
▲ 한밤중에 입 안에 세균이 제일 많아… 자기 전에 양치질도 좋은 습관= 특히 저녁을 일찍 먹었거나 하는 날에는 꼭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잠을 자는 동안에는 침이나 혀, 입술 안쪽에 의한 자정작용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더 신경을 써 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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