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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1,530회 작성일 22-08-2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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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he offered me two options, I was caught in a double bind. Russia’s Ukraine attack put NATO in a double b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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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진퇴양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표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물론 이런 의미를 나타내는 ‘dilemma’ 라는 단어도 있지요. I was in a terrible dilemma because I loved both men. 두 남자를 모두 사랑해서 지독한 딜레마에 빠져 있네요.


여기에 더해 원어민들이 좋아하는 표현인 ‘double bind’ 라는 표현도 알아 두시기 바랍니다. double bind. 이중 박음질의 느낌을 주는데요. ‘bind’ 라는 것이 ‘묶음, 제본, 박음; 속박, 구속’의 의미를 가지므로 be 동사와 함께 결합하여 ‘be in a double bind’의 형태로 많이 사용합니다. 누군가에게 어떤 선택의 여지를 주었을 때, 그 선택 중 어떤 것을 선택하더라도 긍정적이지 못 한 상태가 될 때, 이 표현을 사용할 수 있지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진퇴양난의 상태가 됩니다.


Russia가 Ukraine을 침공했습니다. NATO의 입장에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입장에 처해있겠지요. 이런 상황이 바로 Russia’s Ukraine attack put NATO in a double bind.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나토를 진퇴양난에 빠뜨렸습니다. ‘put somebody in a double bind’는 누군가(somebody)를 진퇴양난에 빠뜨리다라는 표현입니다. His decision puts me in a double bind. 그의 결정이 나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하고 있네요.

또 다른 예문을 통해 한 번 더 다져보면, In terms of the labor reformation, the government is caught in a double bind. 노동 개혁이라는 관점에서 보았을 때, 정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여져 있다. ‘in terms of 명사’의 표현도 자주 보게 되지요. ‘~의 관점에서, ~에 관하여’ 라는 의미입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은 안 생기면 좋겠습니다.




I was stranded in London, flat broke. Air travellers were left stranded because of icy cond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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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좀 더 물리적으로 ‘오도 가도 못 하게 되는 상황’에 처해 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표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예를 들어 깊은 산속이나 버려진 섬에서(on a deserted island) 조난을 당하거나, 교통 체증으로 인해 꽉 막힌 상황에서 오도 가도 못 하는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을 알아보겠습니다.


이럴 때 사용할 수 있는 동사가 바로 ‘strand’ 동사입니다. 주로 ‘오도 가도 못하게 만들다’ 라는 타동사로 사용이 되며, 내가 그런 상황에 처하게 되면 수동태의 형태로, I am/was started. 라고 해야겠습니다. 예문을 보시면, I was stranded in London. 나는 런던에서 오도 가도 못 하게 되었다. 왜? flat broke. 땡전 한 푼도 없이. 문장 뒤에 바로 형용사 ‘flat broke’가 왔습니다. 약간 어색해 보일지 몰라도 이 문장은 문법적으로 완벽한 문장입니다. 즉, 뭔가가 많이 생략되어 있다는 것을 간파하셔야 하지요. 원래의 문장은, as I was flat broke. 였을 겁니다. 시간, 원인, 조건, 양보, 부대 상황을 의미하는 접속사가 이끄는 부사절을 단문 처리하여 분사구문을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접속사 as 생략 → 주절의 주어와 같으면 주어도 생략 → 동사 was가 being 이라는 분사가 됩니다. 이때, 분사 구문에서 ‘being / having been’은 언제나 생략이 가능하지요. 결국, flat broke만 남게 되는 문장 구성입니다. I am broke. 나는 빈털터리입니다. 라는 표현이지요. 여기에 ‘flat’이 더해지면서 강조가 되어 ‘땡전 한 푼 없는’의 ‘completely penniless’가 되어진 상태입니다.


다음 예문인 Air travellers were left stranded. 항공기 여행객들이 오도 가도 못하여 발이 묶인 상황이 되었네요. leave + 목적어 + 형용사의 5형식 표현은 하루에도 몇 번씩 사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목적어였던 여행객들을 주어로 놓으면서 수동태의 표현을 썼네요. 아주 유용한 표현입니다. 


컬럼제공 : SCHOOOL 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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